중문농협, 화훼농가 돕기 ‘사랑의 봄꽃 나눔’ 행사
입력 : 2022-03-14 00:00
수정 : 2022-03-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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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꽃 받아 가세요!”

제주 서귀포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사진 가운데) 사업장이 최근 꽃향기로 가득 채워졌다. 중문농협은 4일부터 11일까지 농협 본점과 하나로마트에서 ‘사랑의 봄꽃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꽃 판매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중문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된 튤립·백합 등 1400만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농협을 방문한 고객에게 선물했다. 또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 캠페인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범 조합장은 “꽃을 생산하는 농민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심재웅 기자
 

  • 심재웅 기자
daebak@nongmi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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