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백합 화훼농가 코로나 극복하고 수출 재시동
완주군 백합 화훼농가 코로나 극복하고 수출 재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2.07.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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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백합 화훼농가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백합 수출을 위한 시동을 다시 걸고 있다.

 5일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완주지역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하우스용 백합 수출유망품종 5종을 선정하고 수출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평가회에 참석한 50여명의 관계자들은 화색, 화형, 꽃크기, 균형, 줄기 등 5개 지표에 따라 종합 점수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설문 결과 해외에서 유행하는 색을 가진 모니카, 사만다, 비올라, 우리타워, 시베리아 5종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수출용 겸 국내용 품종이 최종 선정됐다.

 완주 출신의 이기성 회장은“코로나19가 닥친 지난 2020년 이후 백합 수출이 전무하다시피 했다”며“이번에 선정된 품종으로 올 하반기에는 수출실적을 낼 수 있도록 열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백합 농가는 봉동 서두마을 청운농원을 포함 4개 농가가 있으며, 이중 2개 농가가 수출을 하고 있다. 국내 백합 수출은 2011년 3천만 달러를 정점으로 최근에는 1천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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