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튤립재배 기술정립 인정 받아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장면  /사진제공=완주군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장면  /사진제공=완주군

[농업경제신문 김철호 기자] 완주군은 이기성 청운농장 대표가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농업분야 기술개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28회를 맞은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기술개발과 소득향상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농·수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지도기관유공 등 5개 부문에 걸쳐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거머쥔 이기성 대표는 ‘Ice tulip(냉동튤립) 재배기술 정립 및 Cooler system으로 활용’을 통한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토 격리상(베드) 이용 구근재배 기술 정립으로 수입구근 재활용 및 구근 수입비용 절감 등 고품질 양구 재배 기술 개발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대표는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역사로 불리 울 정도로 외길 화훼농업인 으로, 전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40여년 가까이 완주군 봉동읍에서 시설규모 1만3천㎡에서 화훼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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