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어록 신화환으로 재탄생
윤봉길 의사 어록 신화환으로 재탄생
  • 권성환
  • 승인 2022.08.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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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자조회, 광복 77주년 독립운동영화제 신화환 후원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3~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신화환 전시회를 개최했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3~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신화환 전시회를 개최했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가 매년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국제영화제, 포스터 전시회에 백합꽃으로 제작한 신화환을 후원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15일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6회 독립운동국제영화제와 온라인 디자인포스터공모전에 신화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와 연암대학교 김곡미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행됐다.  

특히 신화환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을 맞이해 ‘장부출가생불환’, ‘농민은 세상 인류의 생명창고를 그 손에 잡고 있다’ 등 윤봉길 의사 생전 어록이 새겨졌으며, 다양하고 상징성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해 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신화환을 활용한 상징성 있는 전시로 매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시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자인포스터 전시와 함께 백합신화환 전시회를 기획한 연암대학교 김곡미 교수는 “2022년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을 기념하고 농민계몽과 농촌사회운동에 앞장섰던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신화환 전시 기획을 추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