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백합생산자 제주연합회와 화훼소비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입력 : 2023-12-11 14:42
수정 : 2023-12-11 14:42
지속 가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기반 조성과 꽃 소비 활성화 협력 약속
231211_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와 화훼소비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참고사진1)
aT는 8일 제주 화훼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꽃 소비 확대’를 주제로 화훼류 주산지 지역순회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오정훈 제주특별자치도청 팀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 이은석 aT 화훼사업센터장, 박경근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장, 김진주 제주도농업기술원  연구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T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8일 제주 신촌문화의집에서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도농업기술원,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 소속 농가와 공사 화훼경매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변화 중인 ▲화훼류 유통정보 ▲온라인 거래 운영 ▲국내 꽃 소비정보 등 전반적인 동향과 경매 운영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화훼농가의 판로안정과 꽃 소비 확대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aT화훼산업센터는 최근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변화하는 꽃 소비구조 동향을 널리 전파해 화훼농가 지원과 국내 꽃 소비를 촉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국내 화훼농가 지역순회 간담회를 마련해 진행중이다.

앞서 aT화훼산업센터는 올 7월 경기 이천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남 태안, 경북 봉화에 이어 제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 및 꽃 소비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가진 바 있다.

이은석 aT화훼사업센터장은 “올해 물가 상승으로 화훼류 유통 여건이 어렵지만, 공사의 오랜 화훼 경매 노하우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동반 상생의 자세로 긴밀히 협력해 국내 꽃 소비 문화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화훼사업센터는 침체된 화훼시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매매 사업 확대와 다양한 꽃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접근을 유도해 범국민 꽃 소비 문화 정착과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지연 기자 kite77@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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