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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09 / 백합양구 재배 성공하려면 병해충 방제전문가 반드시 필요

최고관리자
2011.11.25 11:03 23,0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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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양구 재배 성공하려면 병해충 방제전문가 반드시 필요” 

“백합 양구 재배가 성공하려면 각종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방제전문가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백합생산자연합회 김종석 감사는 백합 양구에 있어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으로 ‘뿌리응애’ 및 ‘작은 뿌리파리’ 등이 대표적이지만 정부관련 기관에서 현재 이들을 제대로 연구 및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농가에서 직접 방제연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 관련기관의 방제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남 태안읍 평천리에서 백합양구 3,000평 및 시설하우스 2,100평을 보유하고 있는 김종석 감사는 2기작 인펀번식으로 생산해 aT화훼공판장 및 강남고속터미널 경부선화훼도매시장에 출하해 연간 조수익 3억원을 올리고 있다. 
김 감사는 2년 전까지 일본지역으로 수출도 하였지만 “양구를 해서 수출을 하게 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부득이 하게 수출을 중단하게 됐다” 며 “수출 종구비 지원을 지자체별로 형평성에 맞게 똑 같이 지원을 해줘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펀번식을 하게 되면 “수입종구로 인한 막대한 외화 절감 및 수입대체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 반면 성구가 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단점이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성구 수입농가는 일부 지자체에서 보조를 해주고 있지만 정작 3~4년 걸려 힘들게 성구를 생산한 농가들에게는 보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들의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 했다. 
특히 그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부관련 기관부처에서 백합에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연합회를 통해서 사업을 추진해야만 연합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백합농사만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에 향후 백합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줄이고 타 작물로 전환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겨울철 하우스 실내 환기를 철저히 한 결과 타 농가에 비해 고품질의 백합을 생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오리엔탈 신품종을 양구해서 다시 수출에 재도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출처: 원예산업신문

http://www.wonyesanup.co.kr/news/news_content.asp?neCode=18797&cgHighCode=&cgHighName=&cgCode=&c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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