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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02 / '인터뷰' 최명식 : 백합종구 관련 지원 확대돼야

최고관리자
2011.11.25 10:57 23,3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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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종구 관련 지원 확대돼야” 

“정부가 농가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종구 관련 지원 부분을 확대해 주면 향후 백합은 수출효자 품목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최명식회장에 따르면 국내 백합농가들의 해외 종구 수입비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외화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농촌진흥청과 농가가 컨셉을 유지 종구사업단지를 육성하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육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만5,500㎡(4,000평)의 현대화된 유리온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걸어 온 길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경제성장과 함께 꽃 수요가 늘 것을 예상하고 최씨가 경남 김해에서 처음 카네이션 재배를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 그러나 6~10월 그곳의 날씨가 너무 더워 최 회장이 원하는 꽃을 생산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변화를 꾀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 최 회장은 구근류가 경영적인 면에서 안전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 아래 1995년 강원 강릉으로 장소를 옮겨 백합 생산에 나섰다. 이후 최 회장은 새로 접하는 백합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관련 교육과 선진지 견학에 모두 참가하면서 선진 이론과 재배기술을 익혀 나갔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수출에 큰 힘이 된 것이 백합 연구에 직접 참여하면서 익힌 백합 종구 생산기술. 무병 종구를 인편 번식해 대량증식과 함께 우량한 무병구를 200~300원에 생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매년 1억원의 생산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1~2기작인 백합 재배를 3기작으로 높여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양액재배로 줄기가 약해 발생하는 품질저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 해 나갔을 뿐만 아니라 더운 물이 빠른 속도로 회전되도록 유리온실의 방열관을 기존 50㎜에서 25㎜로 교체, 기름 소모량을 20~30% 줄였다. 이를 통해 생산효율을 30% 이상 높여 연간 5억원 이상의 매출과 2억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내년도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자조금을 올해보다 40%증가한 4억5천만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품종 종구 구입50%, 수급안정 15%, 해외 선진지 견학 및 홍보비 20%, 사무국 운영비 15%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원예산업신문

http://www.wonyesanup.co.kr/news/news_content.aspneCode=18724&cgHighCode=&cgHighName=&cgCode=&c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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