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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3.05 / 백합·파프리카 일본 수출 차질

최고관리자
2011.05.17 11:19 19,86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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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인해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재배되는 작물 중 백합은 전체 70%, 파프리카는 65%로 절반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이번 일본 지진의 여파로 도내 농·특산물 수출 성수기인 6~11월까지도 복구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미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에서 수출되고 있는 파프리카의 가격이 1상자(5㎏)에 2,000엔 이었던 것이 1,700엔으로 떨어지는 등 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백합의 8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신선식품의 공급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마당에 꽃 수출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내 영세 수출 농가는 판로가 막힐까 불안해 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일본의 수출 지역인 동해 북평지역에 유치한 일본 효고현(兵庫縣) 소재 5개 기업과 또 다른 11개 일본 기업도 지진 발생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지역에 위치해 수출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농·특산물의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지진의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며 “아직 수출 기업과는 큰 마찰이 없다”고 했다.
 

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nview.asp?s=401&aid=21103140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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